밀가루는 크게 박력분, 중력분, 강력분으로 나눠볼수가 있는데요 각각 차이점과 어떤음식에 사용되는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밀가루
쌀이 귀한 시절 정부에서는 밀가루로 만든 음식의 소비를 권장하기도 했었는데요 요즘은 밥을 소비하는 양보다 밀가루로 된 음식을 소비하는 사람들이 많이 생길정도로 밀가루와 우리의 삶을 땔래야 땔수 없는 관계가 되었고 밀가루로 만든 음식들이 다양화 되면서 쌀을 주식으로 하는 우리 식문화에도 많은 변화가 생겼습니다.
밀가루는 벼와 달리 껍질은 벗기기 어려웠으나 제분기술이 발전함에 따라 밀의 배유부분만 제분할수 있게 되었고 원료의 70 ~ 75%의 수준을 제분함으로써 고운 밀가루를 얻을수 있게 되었습니다. 밀가루에 물을 부으면서 반죽을하면 밀가루에 들어있는 글루텐이 엉기면서 밀가루 반죽이 되는데요 글루텐 함량에 따라서 박력분, 중력분, 강력분으로 나눌수가 있습니다.
대부분 수입에 의존하고 있는 밀가루는 대부분이 수입산 입니다. 한때 우리밀 농가를 살리기 위해서 우리밀 이용이 많아진적이 있었는데요 우리나라의 밀 자급률을 5%가 채 되지 않아 시중에서 쉽게 살펴보기는 어렵습니다. 생활협동조합 즉 한살림, 생협, 초록마을 등에서는 우리밀로 만든 밀가루를 구할수는 있지만 가격이 상당히 높아 쉽게 구매하기는 어렵습니다.
건강정보
한때 밀가루는 건강에 안좋은 식품으로 인식되어 왔습니다. 특히 비만의 원인이 된다고 많은 사람들이 인식하였는데요 이는 밀가루 자체의 문제가 아닌 밀가루로 만든 음식이 쉽게 접할수 있고 먹는 속도도 밥보다 빠르기 때문에 포만감을 쉽게 느끼지 못하여 더욱 많은 양을 먹는것이 문제가 된는것 이였습니다. 밀가루 자체는 몸에 해롭지 않으나 식습관이 잘못되어서 몸을 해롭게 만드는 것이니 절제하고 균형 잡힌 밀가루 섭취를 한다면 전혀 몸에 해롭지 않고 오히려 변비를 완화 해주는등 긍정적인 효과가 있으니 걱정 하지 않고 섭취하여도 됩니다.
박력분
글루텐 함량이 가장 낮은 수준은 8 ~ 10% 정도로 음식을 만들었을때 바삭한 느낌을 만들어 줍니다. 주로 미국의 태평얀 연안 및 오스트레일리아에서 생산되는 밀에서 많이 얻을수 있는데요 케이크나 제과, 튀김 및 부침요리 처럼 약간은 딱딱한 음식에 많이 사용됩니다.
중력분
글루텐 함량은 10 ~ 12% 정도로 박력분과 강력분의 중간정도 글루텐 함량을 가지고 있습니다. 한국, 오스트레일리아산 밀에서 얻을수가 있으며 너무 바삭하지도 너무 질기지도 않은 중간의 질감을 가지고 있어서 국수 같은 면 요리에 많이 사용됩니다.
강력분
강력분의 글루텐 함량은 밀가루중에서 가장 높은 수준인 12 ~ 14% 를 함유하고 있어서 주로 제빵에 많이 사용됩니다. 식빵이나 모닝빵 등에서 얻을수 있는 쫀득한 식감은 강력분 때문이라고 할수 있는데요 캐나다, 미국에서 생산되는 밀에서 강력분을 많이 얻을수가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