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타이어의 관리는 4계절 내내 해도 무리는 아닐 정도로 안전에 직결되는 부품 중 하나 인데요 노면이 미끄러워지는 겨울철 타이어 관리 방법 및 알맞은 타이어 선택은 어떻게 해야 하는지 알아 보도록 하겠습니다.
겨울철 타이어 공기압
고속도로에서 사망사고가 일어나는 것 중 약 60 ~ 65% 정도는 타이어 관련 사고라고 하는데요 특히 겨울철에는 사고 빈도가 늘어난다고 합니다.
타이어 공기압만 잘 관리해도 이러한 사고를 줄일 수 있다고 하는데요 그만큼 겨울철 타이어 공기압 관리가 중요 합니다.
공기압이 높으면
타이어 공기앞이 높으면 타이어가 도로에 붙는 접지력이 떨어져 눈길이나 빙판길에 미끄러질 가능성이 더욱 높아 집니다.
공기앞이 낮으면
반대로 공기앞이 낮아지면 접지력은 좋아지나 고속도로 주행시 타이어 변형이 생길 수 있고 변형이 심해지면 펑크로 이어지고 합니다.
그래서 타이어의 적정 공기압을 맞춰줘야 하는데요 공기가 수축하는 겨울철에는 일반 승용차 기준 1 ~ 2 PSI 정도 더 넣어줘야 적정 수치라고 볼 수 있습니다.
- 승용차 – 33 ~ 35 PSI
- SUV – 35 ~ 36 PSI
- 화물차 앞 타이어 – 55 ~ 65 PSI
- 화물차 뒤 타이어 – 75 ~ 80 PSI
차량에 TMPS 부착이 되어 있으면 타이어 공기압을 수시로 체크하고 없는 경우라면 가까운 공업사에서 타이어 공기압을 체크하신 후 적정 공기압을 유지 하시기 바랍니다.
겨울철 타이어 선택
겨울철 미끄러지는 것을 최소화 하기 위해서는 겨울용 타이어를 사용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후륜 구동인 외제차의 경우 겨울용 타이어는 필수 인데요
전륜 구동 자동차 보다 빙판길에 더욱 취약하기 때문에 미끄러지는 것을 미연에 방지하기 위해 꼭 겨울용 타이어를 이용 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이미 겨울용 타이어를 장착하고 있는 차량이라면 타이어의 트레드를 확인해 마모도를 체크해야 합니다.
트레드는 노면과 접촉하는 부분으로 두꺼운 고무층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적정수준보다 과하게 마모될 경우 제동성능에 악영향을 줄 수 있고 심한 경우 타이어가 터질 수 있으니 언제나 관리가 필요한 부분 입니다.
방한 용품 구비
이렇게 타이어 점검이 끝났다면 예비로 트렁크에 방한 용품을 구비하는 것이 좋습니다. 갑자기 많은 눈이 내린 경우 일반 타이어로는 눈길을 지나기가 어려운데요
그럴때 반한 용품 하나씩 가지고 있다면 좀더 안전하게 운전을 할 수 있습니다. 요즘은 타이어에 뿌리는 스프레이 형식의 체인이 출시되어 간편하게 가지고 다닐 수 있는데요
타이어의 트레드 부분에 뿌리기만 하면 되서 작은 부피를 차지하기 때문에 유용 합니다. 또한 가벼운 직물 스노우 체인도 출시되어 있으니 이를 활용 하시면 되겠습니다.
이런 방한 용품을 트렁크에 가지고 다닌다면 어느 정도 눈길에서는 운행이 가능 하지만 너무 많은 눈이 내린 경우에는 위험하게 운전하지 말고 차량을 두고 대중교통을 이용하시는 것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