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사나 집안 정리 후 처치 곤란한 낡은 가구나 가전제품 때문에 골머리를 앓은 경험, 다들 한 번쯤 있으시죠? ‘이걸 그냥 버려도 되나?’, ‘대형폐기물 스티커는 어디서 사야 하지?’ 궁금한 점은 많지만 막상 해결하려면 복잡하게 느껴집니다. 그래서 송파구 대형폐기물 배출에 관한 모든 것을 속 시원하게 알려드리겠습니다. 이 글 하나면 더 이상 헷갈릴 필요 없이, 쉽고 올바르게 대형폐기물을 처리할 수 있습니다.
핵심 정보 요약: 한눈에 보는 송파구 대형폐기물 신고 방법
바쁜 분들을 위해 핵심만 먼저 요약했습니다. 본인에게 가장 편한 방법을 선택해 보세요.
구분 | 온라인 신고 (PC/모바일웹) | 모바일 앱 ‘빼기’ | 전화 신고 (동별 대행업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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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법 | 송파구청 홈페이지 접속 후 신청 | ‘빼기’ 앱 설치 후 사진 찍어 신청 | 거주지 동별 청소대행업체에 전화 |
결제 | 신용카드, 계좌이체 | 앱 내 간편결제 | 계좌이체 |
특징 | 배출증 출력 또는 접수번호 기재 필요 | 스티커 없이 예약번호만으로 배출 가능 | 인터넷 사용이 어려운 경우 유용 |
장점 | 가장 보편적이고 정확한 방법 | 가장 간편하고 빠른 방법 | 품목 상담이 필요할 때 유용한 방법 |
1. ‘대형폐기물’이란 정확히 무엇일까요?
먼저 ‘대형폐기물’의 정의부터 확실히 짚고 넘어가야 합니다. 폐기물관리법상 대형폐기물이란, 종량제 봉투에 담기 어려운 쓰레기를 의미합니다.
대형폐기물: 가구, 가전제품, 생활용품 등 개별적으로 계량하고 품목을 식별할 수 있으며, 종량제 봉투에 담아 버리기 어려운 폐기물
쉽게 말해 침대, 장롱, 책상, 소파 같은 가구류나 자전거, 카펫, 거울 등 부피가 큰 생활용품이 모두 여기에 해당됩니다. 이제 본격적으로 송파구 대형폐기물 신고 방법을 알아보겠습니다.
2. 가장 편리한 ‘대형폐기물 신고 방법’ 3가지
송파구에서는 구민들의 편의를 위해 크게 세 가지 신고 방법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각 방법의 절차를 상세히 안내해 드릴 테니, 가장 적합한 방법을 선택해 보세요.
방법 1: 송파구청 홈페이지에서 온라인 신고하기 (PC)
가장 기본적이고 정확한 방법입니다. 컴퓨터 앞에 앉아 몇 번의 클릭만으로 간단하게 신청할 수 있습니다.

- 송파구청 홈페이지 접속: 포털에서 ‘송파구청’을 검색하거나 주소창에 songpa.go.kr을 입력하여 공식 홈페이지에 접속합니다.
- 메뉴 이동: [분야별정보] → [청소/재활용] → [대형생활폐기물] 순서로 메뉴를 클릭합니다.
- 신청서 작성: 배출 품목, 수량, 배출 장소, 배출 예정일 등 신청 정보를 정확히 입력합니다.
- 수수료 결제: 품목에 따라 책정된 수수료를 확인하고 신용카드 또는 계좌이체로 결제합니다.
- 배출증 부착: 결제 완료 후, ‘배출증’을 반드시 출력하여 폐기물에 부착해야 합니다.
- 전문가 팁!: 프린터가 없다면 걱정 마세요! A4 용지 등 빈 종이에 <접수번호, 폐기물명, 배출장소, 금액>을 정확히 기재하여 폐기물에 잘 보이도록 부착해도 정상적으로 수거됩니다.
방법 2: 스마트폰 앱 ‘빼기’로 초간편 신고하기
“스티커 사러 가기도, PC 켜기도 귀찮다!” 하시는 분들께는 모바일 앱 ‘빼기’를 강력 추천합니다. 사진 한 장으로 모든 과정이 해결됩니다.
- ‘빼기’ 앱 다운로드: 구글 플레이스토어나 애플 앱스토어에서 ‘빼기’를 검색해 설치합니다.
- 사진 촬영: 버리고자 하는 대형폐기물 사진을 찍어 앱에 업로드합니다.
- 정보 입력 및 결제: AI가 품목을 인식하거나 직접 품목을 선택하면 자동으로 수수료가 산정됩니다. 앱 내에서 간편하게 결제합니다.
- 예약번호 기재: 결제 후 생성된 ‘빼기 예약번호’를 폐기물에 유성펜 등으로 잘 보이도록 기재합니다.
- 지정 장소 배출: 예약번호를 적은 폐기물을 신고한 장소에 내놓으면 모든 절차가 끝납니다.
‘빼기’ 앱은 직접 버리기 어려운 무거운 폐기물을 대신 운반해주는 ‘내려드림’ 서비스나 중고 매입 기능도 제공하니, 필요에 따라 유용하게 활용해 보세요.
방법 3: 동별 청소대행업체에 전화로 신고하기
인터넷 사용이 익숙하지 않으시거나, 배출할 품목이 애매하여 전문가의 상담이 필요한 경우 가장 유용한 방법입니다.

- 대행업체 연락처 확인: 송파구청 홈페이지 [대형생활폐기물] 메뉴에서 거주하는 동의 관할 청소대행업체 연락처를 확인합니다.
- 전화 신청: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 사이에 해당 업체로 전화하여 배출할 품목을 상세히 설명하고 신고합니다.
- 수수료 납부: 안내받은 계좌번호로 수수료를 이체합니다.
- 배출: 폐기물을 지정된 장소에 내놓고, 신고 사실을 알 수 있도록 폐기물에 <신고완료, 주소, 품목> 등을 기재해 둡니다.
3. 가장 궁금한 ‘송파구 대형폐기물 스티커 가격’ 총정리

대형폐기물 신고에서 가장 중요한 부분은 바로 비용입니다. 품목과 규격에 따라 수수료가 달라지므로, 아래 표를 참고하여 예상 비용을 확인해 보세요.

Q. 목록에 없는 품목은 어떻게 버려야 하나요? A. 목록에 없는 품목은 유사한 품목의 수수료 기준을 적용합니다. 하지만 임의로 판단하기 어려운 경우, 거주지 동별 청소대행업체에 전화로 문의하시면 가장 정확하고 신속하게 안내받을 수 있습니다.
4. 비용 절약 꿀팁! ‘폐가전제품 무상방문수거’ 서비스
냉장고, 세탁기, TV, 에어컨 등 부피가 큰 가전제품은 비용을 지불하고 버릴 필요가 없습니다! 정부에서 운영하는 ‘폐가전제품 무상방문수거’ 서비스를 이용하면, 수거 기사가 직접 집으로 방문하여 무료로 수거해 갑니다.
- 신청 방법:
- 인터넷: www.15990903.or.kr 접속 후 예약
- 전화: 국번 없이 ☎ 1599-0903
- 주요 무상수거 품목:
- 단일 수거 가능: 냉장고, 세탁기, 에어컨, TV, 전기오븐, 자동판매기, 런닝머신 등 1m 이상 크기 제품
- 다량 배출 시 수거 가능: 컴퓨터(본체+모니터), 전자레인지, 가습기, 공기청정기, 팩시밀리 등 소형 가전 (5개 이상 동시 배출 시)

단, 원형이 심각하게 훼손된 제품(냉각기 탈취 등)이나 맞춤 제작된 대형 제품(빌트인 가구 등)은 수거가 제한될 수 있으니, 신청 시 반드시 확인이 필요합니다.
5. 반드시 지켜야 할 ‘배출 시 주의사항’ 및 FAQ
올바른 신고만큼 중요한 것이 올바른 배출입니다. 아래 주의사항을 지키지 않으면 과태료가 부과될 수 있으니 꼭 기억해 주세요.
- 배출 시간: 신고 후 폐기물은 반드시 해가 진 후(일몰 후)부터 다음날 동트기 전까지 배출해야 합니다. 낮 시간 배출로 인한 통행 불편 및 도시 미관 저해를 방지하기 위함입니다.
- 배출 장소: 신고 시 지정한 내 집 앞 또는 지정된 공동 배출 장소에 내놓아야 합니다.
- 정확한 신고: 신고한 품목과 실제 버리는 품목이 다르거나, 수수료를 과소 신고한 경우 수거되지 않으니 정직하게 신고해야 합니다.
- 무단투기 절대 금지: 신고 없이 대형폐기물을 무단으로 버릴 경우, 폐기물관리법에 따라 100만 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됩니다. ‘나 하나쯤’ 하는 안일한 생각이 큰 불이익으로 돌아올 수 있습니다.
자주 묻는 질문 (FAQ)
Q1. 신고하고 바로 다음 날 수거되나요?
A1. 보통 신고(결제 완료) 후 다음 날부터 1~2일 내에 수거가 이루어집니다. 하지만 폐기물량이나 수거업체 상황에 따라 지연될 수 있으니, 1~2일 정도 여유를 가지고 배출하는 것이 좋습니다.
Q2. 신고를 잘못했는데, 취소나 환불이 가능한가요?
A2. 수거가 이루어지기 전이라면 취소 및 환불이 가능합니다. 결제 취소는 신청했던 채널(온라인, 앱, 전화)을 통해 해당 동의 청소대행업체로 직접 문의해야 합니다. 단, 계좌이체 수수료 등 일부 비용이 발생할 수 있으며, 이미 수거된 후에는 환불이 절대 불가능합니다.
Q3. 아직 쓸만한 중고 가구/가전은 어떻게 처리하나요?
A3. 버리기 아까운 물건들은 송파구 새활용센터(☎ 02-400-9333, 02-409-9859)에 문의해 보세요. 재판매 가능한 제품은 유상 또는 무상으로 수거해 갈 수 있습니다. 자원도 아끼고 폐기물 처리 비용도 절약하는 현명한 방법입니다.
이제 송파구 대형폐기물 배출, 더 이상 어렵지 않으시죠? 온라인, 모바일 앱, 전화 등 다양한 방법이 있으니 가장 편한 방식으로 신고하고, 폐가전은 무상수거 서비스를 꼭 활용하여 현명하게 처리하시길 바랍니다. 올바른 폐기물 배출 문화는 우리 모두가 함께 만드는 쾌적한 송파구의 첫걸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