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가 점점 따듯해져서 야간 라운딩을 오픈하는 골프장이 하나둘씩 생기고 있는데요 안성에 위치한 신안CC 골프장 9홀 두바퀴 도는 코스를 다녀오게되었습니다. 아직은 공사가 마무리되지 않아서 레이디티 에서 티샷을 했지만 전체적인 코스가 재미있고 잔디 상태도 좋아서 즐거운 야간 라운딩 이엿습니다.
신안CC 오렌지코스
신안CC에는 총 3가지 코스가 있는데요 토마토, 오렌지, 애플 이렇게 구성되어 있습니다. 저희가 라운딩한 코스는 오렌지코스 인데요 오렌지코스는 더 좋은 코스를 만들기 위해서 공사가 한참 진행중이였습니다. 그래서 티샷을 레이디 티에서 진행을 했는데요 거리가 많이 나오는 분들은 드라이버 티샷 하기는 약간 애매한 거리여서 조금은 아쉬운 라운딩이였습니다.
신안CC는 총 27개 코스로 구성되어 있는데요 18홀은 회원제로 운영하고 있고 오렌지코스는 퍼블릭 코스로 운영되고 있는데요 9홀 두바퀴 도는 형식으로 18홀을 진행하게 되어 있습니다. 오렌지 코스는 전장이 짧아서 많은 골퍼들이 아쉬움을 토로했는데요 골프장측에서도 이를 적극 반영하여 코스의 길이를 늘리는 공사를 진행하고 있더라구요 아직은 공사가 완성되지 않았지만 코스가 다 만들어 지면 신안CC 오렌지 코스는 정말 괜찮은 코스가 될것 같은 느낌이였습니다.
신안CC 코스별 소개
신안CC 오렌지코스 야간라운딩 하면서 각 홀별 느낀점 적어보려고 합니다. 나중에 신안CC 가실 분들은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1번홀은 파4 260m 정도로 가운데에 해저드가 있는 코스인데요 드라이버 길이가 어느정도 나오시는 분들은 1온 할수 있는 거리가 나옵니다. 그린주변에 벙커가 있고 그린 잔디 교체한지 얼마 안되서 그린 스피드가 약간 느린것이 특징입니다.
2번홀은 파5 440m 정도로 페어웨이가 넓어서 부담스럽지 않게 티샷 할수 있는 코스 입니다. 오른쪽이 약간 언덕이라서 슬라이스가 나도 내려올수 있는 가능성있는 홀이라 자신있게 티샷하시면 재미있게 치실수 있을것입니다.
3번홀은 파4 250m 정도이고 약간 오르막이 있는 코스입니다. 역시 그린 주변에 벙커가 있어서 그린공략을 신중하게 해야하는 코스 입니다.
4번홀은 파3 120m 정도로 그린 바로 앞에 벙커가 있어서 짧으면 벙커에 빠지게 되는 코스 입니다. 하지만 벙커가 완전히 정리되지 않아서 벙커 밖으로 드랍해놓고 플레이 했는데요 어서 공사가 끝나서 재미있게 쳐봤으면 좋겠더라구요
5번홀은 파4 200m 정도로 공사전에는 더 길었는데 지금은 짧아진 코스인데요 거리가 어느정도 나오시는 분들은 헤저드 넘어서 1온 노려보실수 있고 헤저드 옆을 공략해서 2온 시키는 방식으로도 공략할수 있으니 다양한 방식으로 공략해보시기 바랍니다.
6번홀은 파4 260m 정도로 오르막 코스 입니다. 페어웨이 폭이 좁아서 티샷에 약간 어려움이 있으니 신중하게 티샷 해주시는것이 좋습니다.
7번홀은 파4 290m 정도로이고 약간 내리막 코스 입니다. 그린 밖이 내리막 절벽이라서 막창나면 공을 잊어 버릴수 있으니 세컨샷 하실때 신중하게 거리 잘 맞춰서 공략하시는걸 추천드립니다.
8번홀은 파5 420m 정도로 일직선올 쭉 뻗어있는 오르막 홀 입니다. 드라이버를 시원하게 칠수 있는 코스이니 그동안 거리에 목마르셨던 분들은 시원하게 티샷하셔서 공략하시면 재미있게 치실수 있습니다.
마지막 9번홀은 파3 130m 정도인데 그린이 아주 아래쪽에 있고 그린 바로 앞에 헤저드가 있어서 신중하게 거리를 맞춰야 하는 코스 입니다. 그린은 평지로 되어 있어서 잘만 올리신다면 버디를 노려볼만한 코스입니다.
마무리
서울과 가까운 안성에 위치한 회원제와 대중제 동시에 서비스 하고 있는 신안CC 다녀왔는데요 회원제 골프장과 같이 관리를 하고 있어서 인지 잔디 관리도 잘되어 있고 이제 잔디도 푸른빛이 점점 들어서 라운딩 하기 좋은 골프자이더라구요 아직은 공사 때문에 저렴하게 라운딩 즐길수 있는것 같은데 공사가 끝나고 시즌이 시작되면 라운딩 비용이 올라갈것 같은 느낌이 들었습니다. 9홀 두번 도는 코스이지만 정말 재미있게 라운딩 할수 있는 골프장이니 가성비 골프장 좋아하시는 분들에게는 추천드리고 싶은 안성CC 오렌지 코스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