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V10 에어펌프
OV10 에어펌프 사용하면서 캠핑 라이프가 달라졌는데요 저는 어딜가나 잠자리를 편안하게 유지하는것을 좋아합니다. 그래서 처음에 에어박스를 구매했고 에어박스에서 번들로 달려온 에어펌프를 사용했었습니다. 하지만 그것이 패착이였죠… 번들 에어펌프는 에어박스에 바람을 완벽하게 채워주지 못했습니다. 어느정도 채우면 힘이 모자랐고 에어박스를 단단하게 채워주려면 마지막에 발 펌프를 이용해서 바람을 채워야 했었죠 그렇다 보니 번들 펌프와 발펌프를 언제나 캠핑장에 가지고 다녔어야 했는데요 짐이 자꾸 많아지다 보니 자주 사용하지 않는 용품을 줄여야 했고 그러던중 OV10 에어펌프 영입후에 짐을 더 줄일수가 있었습니다. OV10 에어펌프를 선택한 이유는 에어박스를 발펌프 이용없이 단단하게 채울수 있는 출력을 가진 에어펌프는 오직 OV10 만 가능했기 때문입니다.
스펙
브라보 에서 나온 OV10 에어펌프 스펙은 25kpa의 압력을 불어 넣을수가 있는데요 25kpa 은 1제곱미터당 25뉴턴의 힘이 작용하고 있다고 생각하시면 되는데요 다이슨 v11 청소기의 흡입력인 185w 인것이 비해 1000w 까지의 힘을 낼수 있으니 어마어마하게 강력한 압력을 뿜어낼수가 있는것이죠 전원은 220v 로 한국에서 사용하는데 전혀 무리가 없고 모터가 달린 제품들은 Hz 도 유심히 봐야 하는데요 외국 제품중에 50Hz 제품을 한국에서 사용하면 무리가 갈수 있다는점 알고 계십시요 한국은 60Hz를 지원 합니다. 최대 사용시간은 30분 인데요 10분 이상 사용하면 발열이 많이 생기고 열이 더 올라가면 작동이 멈춰버리게 설계되어 있습니다.
외형
외부 모습은 뭐랄까… 약간 찌그러진 럭비공 처럼 생겼습니다. 바닥에 잘 고정될수 있게 다리가 두개 나와 있고 공기가 순환할수 있도록 앞쪽과 뒤쪽에 뚫려 있는 구조로 되어 있습니다. OUT 으로는 공기가 나오기 때문에 공기를 채울때 이쪽으로 호스를 연결하면 되고 IN 쪽으로 호스를 연결하면 에어펌프의 공기를 빼낼때 사용할수가 있습니다. 이렇게 공기를 넣을때 뺄때 사용할수 있는 OV10 에어펌프 사용이 편리할수 밖에 없죠
전원 스위치와 손잡이가 위쪽에 위치하고 있는데 손잡이는 어떤 목적으로 저렇게 만들어 놓았는지 모르겠지만 약간은 잡고 사용하기는 불편하게 되어 있습니다. 표면의 느낌은 약간 비끄러지는 플라스틱 소재로 되어 있어서 손에서 잘 미끄러질수 있어서 단단하게 들고 있어야 하겠더라구요 무게도 어느 정도 있어서 묵직한 느낌을 받을수가 있습니다.
구성
구성은 정말 간단하게 되어 있습니다. 본체 호스, 에어박스에 연결하는 노즐로 구성되어 있구요 앞에 노즐은 회색이 에어박스에 채결할수 있도록 갈고리 모양으로 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간단한 청소를 할수 있게 직경이 얇은 노즐도 있는데요 캠핑을 끝내고 먼지를 털때 유용하게 사용할수가 있습니다.
에어박스외에 다른 용도로 사용하는 사람들을 위해서 호스 사이즈를 바꿀수 있는 아답터도 있는데요 저는 순수 에어박스에 공기를 채우는 용도로 OV10 에어펌프 구매했기 때문에 아답터는 사용하지 않게 되더라구요 호스는 매우 질겨서 오래 사용해서 호스 중간이 찢어지거나 접히지 않습니다. 호스 중간이 찢어지면 바람이 제대로 전달되지 않아서 제 기능을 발휘하지 못할텐데 신경써서 구성해 놓은것을 볼수 있었습니다.
공기 뺄때도 사용
보통 에어펌프 사용하시는 분들은 공기를 채우는데만 그 역할을 하는데요 OV10 에어펌프는 공기를 뺄때도 사용할수가 있습니다. 이렇게 호스를 반대로 연결을 해놓은 상태로 에어박스에 연결하신다음 작동을 시키면 그곳에 있는 공기를 빨아드리게 되는것이죠 원래는 에어박스에 있는 공기를 모두 빼는데 많은 시간이 들고 힘든 작업인데요 OV10 에어펌프 사용후 부터는 정말 빠르게 작업을 마무리 할수가 있게되었습니다. 하지만 여기서 주의하셔야 할점이 공기빼기 작업을 해놓으시고 다른 일을 하시면 안됩니다. 이유는 공기 나오는 부분이 서로 접혀서 공기가 제대로 안나오는 경우가 생기는데 그때 펌프에 과부화가 걸려서 펌프를 고장나게 하는 원인이 되기도 하니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마무리
편안한 캠핑의 시작과 마무리를 원하시는 분들은 꼭 구매하셔야할 OV10 에어펌프 입니다. 캠핑장비 수납을 위한 공간이 크지 않은 승용캠퍼로써 펌프의 크기도 고려하지 않을수가 없었는데요 작은 크기에 강력한 성능까지 모든것을 완벽하게 고루갖춘 모델인듯 합니다. OV10 에어펌프 보다 출력이 낮은 OV6 모델이 있지만 두 제품의 차이는 1000w와 600w 총 400w 차이 입니다. 다른 분들의 이야기에 의하면 OV6의 경우 마무리를 발펌프로 해줘야 하는 불편함이 있다고 합니다. 한번에 가실 분들은 꼭 OV10 에어펌프 구매 고려해보시기 바랍니다. 후회는 없으실겁니다.